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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보건소, 저소득층 대상 ‘국가암조기검진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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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암 검진 받으면, 치료비도 지원해 드립니다.”

광주시 광산구보건소가 ‘국가 암 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저소득층이 조기에 암을 발견해 치료할 수 있도록 검진 기회를 주고, 암이 발견되면 환자에게 치료비도 지원해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주는 사업이다.


주 내용은 ‘국가암 조기검진사업’과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는 암이다. 그중 5대 암인 위암, 감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은 비교적 간단한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할 수 있고, 일찍 발견하면 완치율이 90%에 달한다.


‘국가 암 관리사업’의 대상은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중 지역가입자는 87,500원, 직장가입자는 83,000원 이하의 보험료를 내는 주민이다.


자궁경부암은 30세, 위암·유방암·간암은 40세, 대장암은 50세 이상 검진대상자들이 받을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달 15일 암 검진 대상자들에게 검진표를 배부했다.


신분증과 검진표를 지참하면 광산구 41곳을 포함 전국 지정검진기관 어디에서나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지정검진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기검진으로 발견된 암 환자들에게는 의료비도 지원한다. 암의 종류에 따라 최저 100만원에서 최고 3,000만원까지 최대 3년간 연속 지원한다.


단, 성인암 건강보험가입자 의료비 지원은 암 검진을 받은 사람에 한해서다. 자세한 문의는 광산구보건소 건강증진과(960-8764)로 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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