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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의 신', 8.2% 순조로운 첫 발··'이태백' 부진 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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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의 신', 8.2% 순조로운 첫 발··'이태백' 부진 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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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김혜수, 오지호 주연의 KBS2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이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4월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첫 방송된 KBS2 '직장의 신'(극본 윤난중 연출 전창근 노상훈)은 8.2%의 전국 기준 시청률(이하 동일)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 26일 종영된 전작 '광고천재 이태백'(극본 설준석 이재하 이윤종, 연출 박기호 이소연) 16회분이 기록한 6.3%에 비해 1.9%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또 2월 4일 방송된 '광고천재 이태백' 1회 시청률 4.3%에 비해 3.9% 포인트 높은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지호(장규직 역)과 김혜수(미스김 역)의 인상적인 첫 만남이 그려졌다. 장규직은 미국 연수 후 귀국하는 비행기 퍼스트 클래스에서 떡이 목에 걸려 위기에 처했지만 미스김 덕분에 목숨을 구했던 것.


특히 이날 김혜수는 투우사 복장과 집시 복장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검은 정장 차림의 계약직 사원, 굴삭기를 운전하는 중장비 기사, 정열의 살사 댄서로 변신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야왕'은 22.5%, MBC '봄드라마 빅3'는 3.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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