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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다산목민대상 大賞(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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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상식 개최, 대통령상 수상 영예...전국에서 처음으로 4선 구청장인 고재득 구청장의 만 13년간 한결같은 목민정신 실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사진)가 2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제5회 다산목민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다산연구소가 주관하고 안전행정부 · NH농협이 후원하는 다산목민대상은 전국의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다산(茶山) 정약용 선생의 목민정신을 지방행정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발굴·시상해왔다.

성동구, 다산목민대상 大賞(대통령상) 수상 고재득 성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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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연구소는 지난해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율기(律己), 봉공(奉公), 애민(愛民) 3개 분야 정책사례와 단체장의 목민정신 실천의지 등을 중심으로 1차 공적자료 심사, 2차 주민여론을 수렴한 현지 암행실사, 3차 실무자 면접심사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지난 2월 수상단체를 선정했다.


이번 성동구의 대상 수상은 민선 1기, 2기, 3기 그리고 지금5기를 거쳐 전국에선 처음으로 4선 구청장으로서 만 13년간 다산의 목민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전파해 온 고재득 구청장의 열정과 한결같은 지역사랑이 만들어낸 자연스러운 결과라 할 수 있다.

고 구청장은 평소 ‘청렴은 공직자의 본분이며 직원 모두가 목민관 이란 생각으로 사명감을 갖고 구정에 임해야 한다’, ‘민원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제도를 개선할 점은 없는가 항상 고민해야 한다’, ‘많고 적음의 문제보다 골고루 혜택이 가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등 다산(茶山) 정약용 선생님의 율기(律己), 봉공(奉公), 애민(愛民) 정신과 상통하는 지시사항을 전 직원에게 주문하고 정책에 반영해왔다.


전 직원이 자연스럽게 다산의 사상을 체득하고 직원 각자가 ‘목민관’이라는 의식으로 구민 편의와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먼저 구는 ‘율기 분야’에서 부패방지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종합대계획을 수립하고 직원별 청렴마일리지 제도 운영, 부패취약분야 상시 모니터링시스템인 ‘성동 해피콜’ 운영 등 전 직원이 청렴한 공직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전자소통 업무추진, CCTV 통합 관제센터 운영, 수기업무 전산화, 종이 없는 ‘전자회의’ 시행 등 행정효율을 증진하기 위한 시책이 높이 평가됐다.


‘봉공 분야’에서는 재개발사업 민원을 교육과 소통으로 해소하기 위한 ‘성동 열린 재개발학교’운영과 공동주택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인 지원, 공동주택 단지 내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을 위한 관련제도개선, 전국 최초로 학교 복합화 시설인 열린 금호교육문화회관을 건립하는 등 발상의 전환과 혁신으로 주민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한 시책이 돋보였다.


‘애민 분야’에서는 홀몸 어르신, 장애인, 수급자, 한부모 가정, 결식아동, 다문화가정, 외국인 근로자 등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 도움의 손길과 따뜻한 인정을 전하는 복지행정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특화사업, 문화수준 향상 및 복리증진을 위한 선진 모범사례가 단연 눈에 띄었다. 모든 초·중·고교 양치교실 설치사업, 외국인 근로자의 날 운영과 외국인 근로자 센터 개관, 다문화가정지원센터 개관, 반값 하숙집 해피하우스, 재활의원 건립, 치매관리 및 건강 장수 프로그램 확대 등이 전국적으로 특색있는 성동구만의 사업으로 평가받았다.


현재 역점 추진하고 있는 동 주민센터를 복지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모든 일선 공무원을 현장 복지 공무원화 하여 방문상담을 강화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이뤄지도록 노력하는 점과 자치구 최초로 6개 도서관 확충, 성수문화복지회관 건립, 성동글로벌 영어하우스 건립 등의 사업소월 시비(詩碑) 건립, 향토유적 발굴 등 지역 문화자원 발굴 전승을 위한 노력도 높이 평가됐다.


고재득 구청장은 “다산목민대상 수상은 내 생애 가장 큰 영광이며, 단체장으로서 최고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라면서 "나를 믿고 따라준 직원들에게 무한한 감사의 뜻을 전한다. 오랜 시간 변함없이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 주신 구민들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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