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승기 ]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이하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인지도를 높이고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공식상품화권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공식 상품화권 사업은 기업에게 대회 상징물(엠블럼, 로고, 마스코트)을 이용해 기념품 등 특정상품을 제조·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고, 사용료(로열티)를 받는 사업이다.
광주U대회의 공식상품화권 대상 품목은 봉제류, 잡화류, 생활용품류 등 총 9개 품목 군으로 기념품 제조업 등 해당 품목의 제조 또는 판매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조직위는 이달 10일 사업 설명회를 거쳐, 5월 7∼8일 이틀간 사업자 참여 제안서를 접수 받을 계획이다.
배미경 조직위 마케팅국제업무부장은 “기업이 제안한 상품의 디자인, 품질, 유통·판매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양질의 상품을 제작·공급할 수 있는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라며 “이번 상품화권자 공모에 우수한 업체가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2015광주U대회조직위원회 홈페이지(www.gwangju2015.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15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는 오는 2015년 7월 3일부터 14일까지 170개국 2만 명이 참가한 가운데 광주광역시에서 열린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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