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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페인트, 국내 최초 3시간 버티는 내화도료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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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페인트, 국내 최초 3시간 버티는 내화도료 개발 ▲한 작업자가 3시간용 에폭시 내화도료로 도색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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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삼화페인트공업(대표 구자현)은 국내 최초로 무용제형 에폭시 타입의 철골 '보'용 3시간용 에폭시 내화도료를 개발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국내 건축법상 모든 철 구조물에는 내화구조를 적용하도록 의무화 돼 있으며, 12층 또는 50m 이상 규모의 건축물에는 3시간용 내화구조를 적용토록 돼있으나 현재까지 도료 타입의 내화구조 적용은 국내에 적용된 사례가 없다. 이런 시점에 철골 보용 3시간용 에폭시 내화도료의 개발 가치는 높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인증 획득한 제품은 기존 유기질 유성 내화도료와 달리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함유하지 않은 Zero VOC의 친환경 무용제형 에폭시 도료로서 수분과 외부 노출환경에도 사용할 수 있다. 우수한 내구성과 부착력을 통해 장기간의 내구연한을 발휘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인증 획득한 제품과 더불어 현재 추가적으로 3시간용 철골 '기둥'용에 대한 인증획득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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