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사장 유장희)은 중소기업이 기업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간 융합 및 협력활동' 단계별 지원사업을 이달 중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지원사업은 2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협력해 새로운 기술, 제품, 서비스를 창출하는 융합활동과 중소기업이 부족한 역량을 상호간에 협력하여 제품을 개발·생산·판매하는 협업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교류▲기획▲사업화 등 협력활동 단계별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교류단계에서는 기업간 온·오프라인 교류 인프라 구축, 융합교류회 회원사간 교류 활동 등을 지원하며 기획단계에서는 회원사 간 협업 파트너 매칭, 정부 R&D 사업 참여를 위한 RFP 작성 등을 돕는다.
사업화단계에서는 승인협업체의 R&D 결과물이 사장되지 않고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화도우미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유석 대·중소기업협력재단 부장은 "최근 기업들이 부족한 역량을 서로 보완하는 전략적 협력(Collaboration)이 기업 비즈니스의 중요한 성공요인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많은 중소기업들이 지원사업에 참여해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주역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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