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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전남본부, 농어촌 사회공헌 인증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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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규 ]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가 농어촌 사회공헌 인증제를 시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농협 광주본부는 이날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기업과 단체의 농어촌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농어촌사회 공헌인증제를 시행중이다.


농어촌사회공헌 인증제는 농어촌마을과 자매결연 등을 통해 농어촌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한 기업이나 단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인증서를 발급해 주는 제도를 말한다.

신청 자격 요건은 3년 이상 농어촌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한 실적과 성과가 있는 기업 또는 단체 등이다.


농협 전남본부는 신청기업과 단체의 객관적인 사회공헌 실적평가를 위해 조직체계, 사회공헌 실적, 사회공헌 활성화 등 3개 분야, 18개 세부평가 항목에 대한 평가를 거쳐 인증서 발급 여부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농어촌사회공헌 인증 기업과 단체에는 NH농협은행 대출금리 우대, 조달청 물품구매·용역업체선정우대, 세무조사 유예, 정책자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인증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www.ifarmlove.com)사이트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박태식 농협 전남지역본부장은 “농어촌 사회공헌 인증제 시행에 따라 시장개방과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 활동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선규 기자 s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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