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KT&G는 한국장학재단이 200명 대학생들과 함께 일본에 있는 우리 문화재를 탐방하는 '상상, Pride of Korea'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역사 바로알기와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갖춘 인재육성 차원에서 문화재청과 국외소재 문화재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소요비용은 모두 KT&G 상상펀드에서 지원된다.
참가자 모집은 상반기와 하반기 2차에 걸쳐 진행되며, 1차 참가 신청은 이달 30일까지 KT&G 상상유니브 홈페이지(www.sangsanguniv.com)나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국내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한국 국적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최종 참가자는 서류심사와 SNS 응원 점수 등을 종합해 상·하반기 각각 100명씩 총 200명을 선발한다. 이들은 올해 7월과 내년 1월에 일본 오사카와 교토, 나라 지역의 대한민국 문화재를 3박 4일간 탐방하게 된다. 탐방이 끝난 후에는 다큐 영상물과 블로그 등을 통해 우리 문화재의 우수성을 널리 소개하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KT&G 관계자는 "현재 15만개가 넘는 우리의 문화재가 해외에 있는데, 그 중 6만개가 넘는 문화재가 일본에 있다"며 "5000년 문화 유산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우리 문화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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