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놀이로 아이들 책 읽는 습관 길러주세요 "
광주시 광산구 운남어린이도서관이 영·유아와 부모를 위한 ‘북스타트 사업’을 연중 추진한다.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제목의 이번 사업은 영·유아들이 인생의 출발을 책과 함께 시작해 일생동안 독서를 생활화하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기르게 하자는 취지다.
아울러 부모들도 책 읽는 가정 분위기를 만들고 아이들을 북돋워줘야 한다는 의미다.
‘북스타트 사업’의 주요 프로그램은 ‘영·유아를 위한 책놀이’이다.
아이들의 발달특성에 맞게 선정된 프로그램은 세 가지. 음악과 싸인 활동으로 지능 발달을 유도하는 ‘베이비싸인 놀이교육’, 언어·음악·미술 등 통합놀이로 구성된 ‘오감발달 놀이교육’, 아이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하는 ‘부모교육’이다.
베이비싸인·오감발달 놀이교육은 선착순으로 부모·아이 각 20쌍을 모집한다.
부모교육은 별도의 접수 없이 참가할 수 있다. 아이들과 부모들의 흥미를 참여를 유발하기 위해 2011년 이후 출생한 영·유아 5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그림책·손수건·크레파스 등이 들어있는 ‘책 꾸러미 선물’도 준다.
유호선 운남어린이도서관 팀장은 “아이들이 책과 가까워지고, 책 속에서 꿈을 찾아나갈 수 있도록 알차게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960-8301.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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