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가수 홍진영이 남자를 애태우는 독특한 애교법을 공개했다.
홍진영은 30일 밤 방송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 출연해 "남자를 내 남자로 만들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쥐었다 폈다'와 '밀고 당기기'를 잘해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의 전법은 바로 '3.3.7 전법'과 '퐁당퐁당 법칙'이었다. 홍진영은 "문자를 보낼 때에도 처음과 두 번째엔 3분, 세 번째는 7분을 기다렸다 답장한다"며 "전화를 할 때도 하루씩 걸러 잘해줬다 관심이 없다를 반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홍진영의 이야기를 들은 김준희는 "요즘 남자들은 그런 것을 다 안다. 그래서 잘 통하지 않는다"며 "정말 내 남자로 만들기 위해 몇 달 동안 무조건 잘해주다가 일주일 정도 관심을 끄면 된다"고 자신만의 연애 비법을 전했다.
한편, 홍진영은 이날 '세바퀴'에서 애교법 외에도 '귀요미 플레이어'를 본인의 안무로 바꾼 '홍진영 플레이어'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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