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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광양만들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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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새 정부가 학교폭력을 4대 사회악으로 규정한 가운데 광양시가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광양 만들기를 위해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우리 사회의 주요 이슈로 부각되면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광양시에서도 다각적인 사업들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먼저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광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학교폭력 전담 상담원 2명을 채용하고, 1388 청소년상담전화를 상시 운영하여 학교폭력 고민을 가진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학교폭력예방 전문지도자 교육,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실, 멘토링 프로그램, 캠페인 등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29일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청소년상담 전문가를 초빙해 학부모와 청소년 관련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참사랑 교육법’, ‘학교폭력 사례유형별 상담 및 지도 전략’ 등에 대해 강연과 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교육지원청, 경찰서, 유관단체가 참여한 광양시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구성하여 지역협력체계를 구축한 가운데 기관별로 역할을 분담하여 청소년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데 힘쓰고 있다.


우선 시는 간부공무원 1학교 책임담당제 운영, CCTV 관제센터설치 등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경찰서는 학교폭력 신고 및 조사, 학교별 전담형사 배치, 학교폭력 피해예방 지원, 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종합대책, 학생·학부모 대상 교육, 학교폭력 실태조사, 학생생활지원단 운영 등으로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상담복지센터는 가해·피해자 상담,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실, 광양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운영 등을 추진하고, 민간단체는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순찰활동 등을 실시하여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광양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학교폭력문제는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고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할 과제로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가면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내실 있게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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