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지역일자리 공시제 평가 우수기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일자리 124% 초과 달성, 상사업비 8000만 원 수상"

전남 보성군이 지역일자리 공시제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 선정돼 정종해 보성군수(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녹차수도 보성군(군수 정종해)이 고용노동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도 지역일자리 공시제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개최된 지역 일자리정책 한마당행사에서 보성군이 2012년도 지역 일자리 공시제 평가 우수상과 함께 상사업비 8000만 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역 일자리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지역 주민들에게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공시하는 제도이다.

보성군은 고용노동부에서 전국 24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일자리창출 실적 종합평가에서 목표 4,180개 대비 5,192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124%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둬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조성농공단지 조성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으로 적극적인 기업 투자 유치와 재정 지원 일자리 사업 추진, 취업 지원을 위한 취업 설계사 운영 등 다각적인 일자리 창출 노력도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올해에도 우수기업 유치 활성화와 사회적 기업 확대, 마을 기업 육성, 공공근로 사업 등 재정 지원 일자리 창출을 통한 복지 보성, 1등 보성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노해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