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승기 ]
F1 국제자동차 경주대회 조직위원회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10일 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모터쇼에 F1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영암 KIC(Korea International Circuit)의 상징인 한옥 육교 스타트 라인을 배경으로 F1 머신과 슈퍼GT카 2대가 레이싱 하는 모습으로 연출된 F1 홍보관은 서울모터쇼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F1대회 조직위는 서울모터쇼를 찾는 관람객들이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F1티켓 현장 구매 시 40% 할인 혜택과 함께 F1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 서울모터쇼 개막일인 29일에는 DJ DOC 출신 가수 김창렬씨를 2013 F1대회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팬 사인회도 개최한다.
개막 이틀째인 30일에는 F1대회 조직위와 연예인 레이싱팀 R-Stars를 이끌고 있는 이세창 감독이 공동으로 ‘R-Stars와 함께하는 F1 드라이버 꿈나무 교실’을 열 예정이다.
이밖에도 F1티켓과 기념품을 제공하는 다트게임, F1에 대한 흥미를 끌 수 있는 OX 퀴즈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매일 진행될 예정이어서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이개호 F1대회 조직위 사무총장은 “국내 최대 규모로 120만 명의 관람이 예상되는 서울모터쇼를 통해 F1 저변확대와 마케팅 전환점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많은 관람객들이 서울모터쇼를 찾아 F1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이벤트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F1 조직위는 2012년에 비해 한 달 이상 빠른 2월부터 F1티켓 판매를 개시했다. 이번 서울모터쇼 현장에서는 40% 할인된 가격에 F1티켓을 구입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구매 신청이 이어질 전망이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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