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한국학교에 장학금 전달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신한은행 중국 현지법인인 신한은행 중국유한공사는 상하이 민항구에 홍천로 지행을 개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개점한 홍천로 지행은 상하이 코리아타운에 위치하며 평일 영업점 방문이 힘든 고객들을 위해 토요일에도 영업을 한다. VIP 전용 창구 서비스와 팩스·복사 무료 서비스 등도 제공된다.
홍천로 지행 개점으로 신한은행 중국유한공사는 중국 주요 지역 15개 영업점을 갖춘 중견은행으로 자리 잡았다.
한편 홍천로 지행은 개점 행사 대신 '지역사회 나눔 기부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상하이한국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현 한국대사관 재경관, 오인석 한국은행 상하이 대표 등 주요 기관장들과 안태호 한국상회 회장, 이혜순 한국학교 교장, 이평세 교민회 고문, 설영오 신한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신한은행의 따뜻한 금융을 중국에서도 이어가게 됐다"며 "신한은행만의 차별화된 고객만족과 수준 높은 서비스를 중국시장에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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