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국내 최대 의류수출 전문기업인 한세실업은 패션 부문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성장기반 확충을 위해 조직개편 및 주요 임원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지난 2월15일 개최한 이사회에서는 이용백 한세실업 대표이사가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이용백 부회장은 한양대 산업공학과 졸업,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을 수료했다. 1987년 한세실업 과장으로 입사해 수출부 전무이사를 역임, 지난 2004년부터 대표이사직을 맡았다.
한세실업은 다음달 1일부터 승진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동시에 조직 개편 작업도 이뤄진다.
한세실업은 이번 조직 개편으로 부문별(니트 부문과 우븐 부문) 사장 체제를 구축하며 사장 인선위원회를 통해 니트 부문 사장에 적합한 인물을 대내외 다양한 방식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한세실업 관계자는 "바이어 증가와 급변하는 영업 환경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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