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 주한대사 가족 초청 한국 문화 체험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CJ의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지난 22일과 27일 양일간 우리 고전을 모티브로 한 창작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에 총 17개국 주한대사 가족을 초청, 한국 문화 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탈리아, 캐나다, 터키, 브라질 등 총 17개국 주한대사 가족이 참가했으며 쌈밥, 해물파전, 닭강정 등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한식 메뉴들을 시식했다. 또한 세계 7개국에 진출해 있는 뚜레쥬르와 투썸의 디저트도 즐겼으며 한식 체험 이후에는 우리 고전 ‘배비장전’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최초의 창작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를 관람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대사 부인은 “한식은 세계 어느 나라 사람이 먹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훌륭했고 공연 역시 한국의 아름다움을 농축해서 담고 있는 느낌”이라 평하며 “한국의 영향력이 전 세계적으로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도 더 많은 이들에게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