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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1Q 실적 부진 예상 <삼성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1초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삼성증권은 28일 모두투어에 대해 일회성 요인으로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은 유지했다.


양일우 연구원은 "부진한 실적은 일회적인 성격이 강하다"면서 "선예약 증가율 회복세가 뚜렷하고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크며 인바운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돼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전세기 운용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며 1분기 영업이익 5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약 21% 가량 하회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는 전년 대비 9.1% 감소한 수준으로 매출액은 9.3% 증가한 355억원으로 예상된다. 양 연구원은 "영업이익 부진은 태국 방콕과 필리핀 바클로드행 약 8500석의 전세기 노선이 각각 기체 안정성 문제와 운항 허가 승인을 받지 못하면서 운행에 차질을 빚었기 때문"이라며 "이로 인해 해당 상품 판매 실패로 인한 손실, 다른 항공 좌석 재고를 활용하면서 발생한 기회 손실, 다른 노선으로의 변경을 유도하는 과정에서 비용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외국인 한국 인바운드 사업은 단기적으로는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겠지만 장기적인 전망은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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