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채웅]
영농기 이전 완료…농업경쟁력 강화, 영농편의 제공
영암군은 영농기 이전에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를 완료하기 위해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7일부터 소규모 농업기반정비사업 등 총 89건(사업비 24억원)에 대한 현장조사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자체 설계를 통해 2억원의 설계용역비를 절감했다.
군은 농로 및 용·배수로 정비를 통한 기계화영농 구축을 위해 소규모농업기반정비사업(15억원, 48건)을 추진하고, 노후 농업기반시설의 정비로 농업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농경지 유지관리 및 시설정비사업(5억원, 23건)도 시행한다.
또한 농기계 대형화로 경작지 진·출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농로 교횡지 설치사업(1억원, 5건)과 미포장 농로, 용·배수로 등 정비를 위한 읍·면 경계부 관리사업(1억원, 4건), 간척지 일원 비포장농로 정비를 위해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농로 포장 및 자갈깔기 사업을 시행한다.
조영율 건설방재과장은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영농기 이전에 완료해 영농 편의를 제공하고 농가의 수익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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