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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北리스크 딛고 1990 회복..개인·기관'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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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진돗개 하나' 발령 소식에 깜짝 하락전환한 코스피가 진돗개 하나가 해제와 함께 지표호전에 따른 해외증시 상승 등 긍정적인 이슈들이 부각되며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27일 오전 11시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19포인트(0.31%) 오른 1989.89를 기록하며 사흘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5억원, 850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0거래일 연속 '팔자'를 이어가며 940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547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 중 삼성전자(-0.66%)와 SK하이닉스(-0.51%), LG화학(-0.19%)은 하락세다. 반면 한국전력(1.90%), 삼성생명(1.49%), 기아차(1.44%), 현대모비스(1.15%) 등은 상승세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00%)과 증권(-0.66%), 비금속광물(-0.41%) 업종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1.02%)과 운송장비(0.86%), 보험(0.71%), 의료정밀(0.70%) 업종 등은 오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42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하한가 없이 404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93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30원 내린 11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1.07포인트(0.19%) 오른 550.97을 기록 중이다.




주상돈 기자 d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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