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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부산은행은 故최동원 동상건립기금으로 5000만원을 기부하고, 사직야구장 광장에 '불멸의 투수 최동원 동상'을 건립하는 모금운동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故최동원 감독을 추모하기 위해 야구박물관 건립 범시민추진위원회가 결성돼 홍보활동 및 모금운동을 전개했지만 원활하지 못했다. 이번 부산은행의 기부는 본격적인 모금운동을 전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부산은행과 故최동원기념사업회는 1차 사업목표로 고인의 2주기에 맞춰 구도 부산을 상징하는 사직야구장 광장에 최동원 동상을 건립하고, 최동원 투수상을 제정할 계획이다. 또, 부산상공인과 경남고 동문, 프로선수협의회 등과 시민들을 상대로 모금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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