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
(재)남구장학회를 지원하고 있는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가 28일 오후 4시 구청 회의실에서 고등학생과 대학생 47명에게 37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장학생은 남구 거주학생 90%, 타구 거주학생 10%의 비율로 선발됐으며 고등학생의 경우 1인당 50만원, 대학생에게는 1인당 100만원씩 각각 지급된다.
장학금을 받는 대상자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열심히 공부하거나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을 우선적으로 선발했다.
남구 장학기금 관계자는 “기부자를 확대 발굴하고 구비 출연을 늘리는 방법으로 보다 많은 기금을 조성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남구장학회는 지난 2007년 11월에 설립, 현재까지 653명의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총 4억17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재)남구장학회는 지역주민과 기업인, 독지가 등이 매달 십시일반의 기부금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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