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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중소기업 입주 계약‥마곡산업단지 활성화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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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닉과 입주 계약 체결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서울시는 25일 오전 ㈜제닉과 마곡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청 6층 회의실에서 김상범 행정1부시장과 유현오 ㈜제닉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시는 지난 2012년 12월 일반분양 협의대상자로 ㈜제닉을 선정해 그동안 사업계획을 협의해 왔다.


㈜제닉은 2016년까지 마곡산업단지 내에 3,510㎡ 대지에 6,428㎡ 규모의 R&D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제닉 측은 하이드로겔 분야의 기술개발을 토대로 화장품에서 의약품, 의약외품 등으로 연구 및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와중에 마곡 R&D센터를 글로벌 시장 개척의 구심점으로 사업을 더욱 성장시킬 계획이다.

㈜제닉은 대우조선해양(주), 이랜드컨소시엄, 롯데컨소시엄, 웹케시컨소시엄과 함께 작년 12월 마곡산업단지 제1차 일반분양 협의대상자로 선정됐다. 선도기업인 LG컨소시엄, 코오롱 컨소시엄 입주계약에 이어, 일반분양 기업으로 또한 중소기업으로 첫 번째로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시는 ㈜제닉의 입주계약을 계기로 마곡산업단지가 조기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일반분양을 통해 최초로 입주계약을 맺은 ㈜제닉의 입주를 시작으로, 앞으로 기업들의 입주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마곡산업단지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신경제거점으로 서울의 성장을 견인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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