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체험을 통해 비행원리를 배울 수 있는 항공교육 아카데미와 하늘을 향한 꿈을 그리는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경기안산항공전 사무국은 어린이들에게 비행기의 구조와 원리를 알려주는 '항공교육 아카데미'를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항공전이 열리는 현장(경기테크노파크 앞)에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항공교육 아카데미는 조종사가 되기 위한 과정 설명, 비행이론, 영상감상, 모형 비행기 만들기 등의 실내 강의와 비행기 날리기, 지상전시 항공기 포토존 등의 야외 체험으로 이뤄진다. 수업은 매회 60명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항공전 행사장에서 열리는 항공교육 아카데미와 별도로 안산 관내와 주변 수원, 안양, 화성, 시흥소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항공교육 아카데미'도 진행된다. 한 학교당 1회에 한해 50명을 대상으로 신청학교와 협의 해 특별활동시간에 열린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4일까지 경기안산항공전 홈페이지(www.skyexpo.or.kr)를 통해 지원가능하다. 참가비는 유치부 3000원, 초등부 1만원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찾아가는 항공교육 아카데미'는 무료로 진행된다.
또한 항공전 기간 중 열리는 '경기안산항공전 그림 그리기 대회'의 접수도 받는다. 유아에서 고등학생까지 가능하며 단체는 다음달 30일까지, 개인은 행사기간 중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서울랜드 가족입장권이 주어지며, 수상작들은 2014년 항공전 행사장에 전시된다.
단체참가 신청은 경기안산항공전 홈페이지(www.skyexpo.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사)안산시학원연합회 이메일(demi7477@hanmail.net) 또는 팩스(031-405-0049)로 신청하면 된다.
항공전 사무국 관계자는 "항공교육 아카데미와 그림그리기 대회는 지난해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항공전의 인기 프로그램이었다"며 "조기 접수 가능성이 있는 만큼 서둘러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5회 째를 맞는 경기안산항공전은 5월 1일부터 5일까지 안산시 사동 경기테크노파크 앞에서 열린다. 입장권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와 항공전 홈페이지(www.skyexpo.or.kr)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사전 예매 시 최대 37%까지 입장료가 할인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