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공공자산 온라인 종합쇼핑몰 '온비드'를 가장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계층은 40~50대 중장년층 남성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4일 지난해 온비드를 통해 낙찰된 4조2000억원 규모의 2만5000여건의 사례 분석 결과를 밝혔다.
이번 분석 결과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43%를 차지했고, 40~50대 이상이 전체 낙찰자의 8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성별 분석결과로는 물건 중 75%가 남성에게 낙찰됐다. 낙찰용도별로는 여성 낙찰자들은 부동산(52%)을 가장 선호했으며, 남성 낙찰자들은 자동차·운송장비(31%)를 가장 선호했다.
이에 대해 캠코는 향후 안정적 경제활동을 기대하는 중장년층이 학교·도서관 매점 등 고도의 경영노하우가 필요하지 않은 시설 운영권이나 투자 위험이 높지 않은 소액 부동산 위주로 낙찰 받아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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