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청년인턴 100여명을 공개채용하고, 이들 가운데 절반 가량을 정규직 전환한다.
캠코는 오는 4~13일 입사지원서를 접수해 약 100명의 청년인턴을 공개채용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채용된 인턴은 5개월 이상 근무 후 평가결과 등에 따라 50% 이상을 5급 신입직원(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전환되지 못한 경우에도 2014년까지 신입직원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부여된다.
사회형평성을 고려해 일정 인원을 지역인재와 취업지원대상자로 충원하며,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사회 취약계층에게는 가점을 부여한다.
채용 과정은 학력, 연령, 전공 등 스펙을 배제한 열린 채용으로 개인의 역량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력 있는 인재를 선발한다.
입사지원서는 홈페이지(www.kamco.or.kr)를 통해 접수하고, 평가 및 심층 면접 등을 거쳐 4월 중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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