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전북 정읍시는 새봄을 맞아 공무원, 유관기관·단체 및 동지역 시민 7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1일 시청 광장에서 '새봄맞이 국토대청소 발대식'을 가졌다.
이어 참석자들은 곧바로 수성지구, 제2산업단지, 충열사 주변에서 새봄맞이 범시민 국토대청소를 실시하고 ‘재활용품 분리수거’,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새봄맞이 국토대청소 참여’ 등에 대한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는 캠페인도 벌였다.
김생기 시장은 “겨우내 방치된 쓰레기 일제수거를 통해 새봄맞이 '깨끗한 정읍(Clean Jeongeup) 만들기'를 추진하고 시민들의 국토대청소 참여분위기 확산 및 환경의식 제고를 위해 발대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대형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봄철 영농폐기물 불법 소각 금지, 쓰레기 분리 배출, 자원 재활용 등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11일부터 31일까지를 새봄맞이 국토대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도심지역 공한지, 이면도로, 근린공원, 도심하천, 유원지, 산책로 주변 등 지역 내 묵은 쓰레기 일제수거 및 상습투기지역(공한지 등) 무단투기 계도 활동과 함께 농촌지역 하천, 농경지, 야산 등 폐비닐, 농약빈병, 폐영농자재 등 영농폐기물 집중수거활동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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