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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에 분만 가능 산부인과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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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


"보건복지부 분만 취약지 공모사업 선정"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에 분만이 가능한 시설을 갖춘 산부인과가 오는 7월 개설된다.

고흥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분만취약지 산부인과 개설 사업'에 응모해 고흥군이 적지로 확정되었다고 발표했다 22일 밝혔다.


그동안 고흥군에는 분만 산부인과가 없어 임산부들이 인근 도시까지 원정하여 산전 진찰과 분만 하는 등 시간적, 경제적, 체력적 부담을 겪어 왔으나 이번 산부인과 개설로 인해 년간 350여명의 임산부들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 된다.


오는 7월 개설될 분만 산부인과는 총사업비 12억 5000만원이 투입되며 (국50% 도30% 군20%) 임산부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분만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임산부들이 행복하고, 아기가 건강한 군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경택 기자 ggt1359@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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