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한라그룹 계열사 마이스터가 자동차 부품기업 만도에서 연구개발한 ‘만도풋루스(Mando Footloose)’를 2013 서울모터쇼에 출품한다고 22일 밝혔다.
ECU(Electronic control unit), 알터네이터(Alternator), 전자식 자동변속 기능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 기업으로부터 기술과 품질수준을 인정받고 있는 만도풋루스는 만도의 최첨단 자동차 기술이 적용된 전기자전거로 세계 최초로 시리즈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상용화했다.
만도풋루스는 도심 속 바쁜 현대인들의 미래지향적인 개인이동수단으로서 실용성과 효율성, 경제성, 친환경 성 등 도심 이용에 적합한 차세대 이동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다. 만도풋루스는 자동차보다 자유롭고 자전거보다 편리하며 오토바이보다 간편한 도심형 이동수단을 표방하고 있다. 도심 속 근거리 이동에 최적화된 사양을 갖춰 교통체증과 유가상승, 주차공간 부족과 환경오염 등에 관한 문제해결에 부응하는 제품이다.
만도풋루스를 개발한 만도는 2013 서울모터쇼에서 ‘Safety & Convenience’라는 컨셉으로 인간의 이동수단을 새롭게 창조하는 혁신적인 기술력을 강조하며 총 면적 450㎡ 규모의 전시장에 선보인다. 이번 전시장은 만도풋루스의 별도 전시 공간뿐 아니라 첨단 자동차 부품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신기술 존(Zone)도 함께 구성된다. 또한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
한편 만도풋루스는 런던 디자인 뮤지엄의 ‘2013 올해의 디자인’ 전에 초청 받아 현재 런던에서 제품을 전시 중이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2013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연이어 수상하며 디자인 부분에서도 독창성을 인정 받고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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