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우리투자증권은 22일 컴투스에 대해 신작 모멘텀이 2·4분기부터 확장될 것이라고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정재우 연구원은 "최근 컴투스의 주가는 '히어로즈워'의 흥행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히어로즈워의 경우 출시 이전 기대감이 없었던 반면 2분기에는 '리틀레전드 포 카카오', '라인 타이니팜' 등 기대감 높은 게임들의 실적 기여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리틀레전드 포 카카오는 현재 애플 앱스토어 검수과정에 있으며 오는 26일 출시 예정으로 가장 기대되는 작품이라는 평가다. '골드스타'는 4월초, '빅피싱'은 4월말에 출시될 예정이며 이를 포함한 2분기에 신규게임 10개 이상이 출시될 전망이다.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 연구원은 "컴투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131.7% 증가한 261억원, 영업이익 69% 늘어난 62억원으로 추정돼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1분기 실적은 2013년 연간 가이던스 매출액 1017억원과 영업이익 235억원의 26%를 달성하는 수치로 2분기 이후 신작 라인업을 감안할 때 가이던스 상회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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