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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천경자’ 딸, 기증 작품 93점 서울시에 반환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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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천경자’ 딸, 기증 작품 93점 서울시에 반환요구 서울시립미술관 2층 '천경자의 혼' 상설전시관에 비치된 작가의 사진과 화구, 드로잉 등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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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 천경자 그림에 무슨일이…
협약상 소유권·저작권 모두 '서울시 보유'..미술관 측 "영구 전시 조건 기증, 11년간 작품 위치도 안 바꿨다"

단독[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서울시립미술관에 기증된 천경자 화백(88)의 작품 93점에 대해 최근 천 화백의 딸 이 모씨가 반환을 요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고흥군 역시 천 화백의 기증 작품을 가족들의 요구를 받고 반환한 전례가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21일 화단과 서울시립미술관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미국에 거주하는 천 화백의 딸 이 씨가 잠시 귀국, 서울시를 찾아와 반환해 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 미술관 측은 "협약에서도 명시돼 있듯 서울시가 기증 작품에 대한 소유권과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어 반환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천 화백의 그림을 서울시립미술관이 대거 소장하게 된 것은 지난 1998년 11월 20일 고 건 전 서울시장 시절 천 화백이 서울시에 작품 93점을 기증키로 협약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194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그가 그린 대표작들이 기증돼 경희궁에 소재한 서울시립미술관 수장고로 옮겨졌다. 이후 2002년 2월께 서소문 본관 서울시립미술관이 개관하면서 그해 5월부터 지금까지 작품 32점이 전시장에 걸려 있으며 나머지 61점은 수장고에 보관돼 왔다. 천 화백은 꿈, 환상, 동경, 정한의 세계를 특유의 채색화로 그려낸 국내 화단의 대표 여류화가다. 현재 그는 가족과 함께 미국에 거주하고 있지만 기계에 의해 생명을 부지할 정도로 노환이 심한 상황이다.

협약에 따라 기증 작품에 대한 소유권과 저작권은 모두 서울시로 넘어왔다. 협약은 '기증작품 상설전'은 70평 규모의 전시장에 영구 전시를 한다는 것을 조건으로 했다. 전시활용에 대해서는 천 화백을 대리해 딸 이 씨와 협의하도록 명시됐다. 이에 따라 상설전 '천경자의 혼' 전이 현재까지 11년째 열리는 중이다.


이번 반환 요구 외에 딸 이 씨는 전시 작품 전시나 전시장 변경에 대해서도 미술관 측과 이견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년간 전시관 내 작품과 배치가 한번도 바뀌지 않았던 것은 그동안 이 씨가 작품교체나 전시장 변경을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달 전 서울시를 찾은 이 씨는 기증 작품을 반환하라고 요구하면서 작품 보관 문제에 대해서도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에 대해 미술관 측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주장이라는 입장이다. 다른 작품들과는 따로 별도의 보관소를 마련해 관리하고 있으며 항온ㆍ항습 환경도 국제박물관협의회 기준을 유지하는 등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립미술관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2회씩 외부회화복원 전문가들에게 작품 상태점검을 통해 양호하다는 검증을 받았다.


미술관 측은 대리인과의 협조가 잘 이뤄진다면 천 화백의 작품 전시를 좀더 다양하게 기획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천 화백이 작품 활동 당시 세계 곳곳을 여행한 기록들과 관련 인터뷰 등을 정리하는 전시 등 다양한 구상도 하고 있다. 또 현재 2층에 있는 전시실을 규모가 더 큰 1층 전시실로 옮겨 관람객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도 갖고 있다. 시립미술관의 한 관계자는 "천 화백이 협약을 체결하면서 '시민과 후학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었는데, 작품들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었던 처지가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천 화백은 국내 미술시장에서 10대 주요 작가로 꼽히고 있다.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작품 총 거래량 순위 7위에 이름이 올랐으며, 낙찰총액은 16억3180만원이었다. 그의 작품의 호당 평균가격도 지난 2011년 1528만6458원에서 지난해 3653만7037원으로 139.02%나 상승하는 등 더욱 오르는 추세다. 지난해 경매에서는 '후원'이 4억원(서울옥션), '꽃과 여인'이 2억7000만원(K옥션), '여인'이 2억6000만원(서울옥션)에 낙찰된 바 있다.




오진희 기자 vale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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