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
29일까지 청결·식품보관·위생상태 등 집중 점검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봄철을 맞아 식중독 등 식품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 위생점검에 나선다.
21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29일까지 점검반을 편성, 한정식과 백반을 취급하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주요점검 내용은 ▲원료 보관창고·냉장고·배수구 등 청결상태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 및 냉장·냉동식품 보관상태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및 개인위생 준수 여부 등이다.
북구는 ‘위생점검 사전 예고제’를 통해 사전에 업주들이 자발적으로 위생관리가 미흡한 사항에 대해 시정을 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종사자들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 관련 준수사항 등 현장교육과 홍보를 병행하는 등 식중독 예방 효과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봄철에 의외로 발생빈도가 높은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수시점검을 하는 등 이용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별 위생점검 기간에 중대한 사항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을 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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