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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공기업 최초 재무전문가 인증제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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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공기업 최초 재무전문가 인증제도 도입 정창영 코레일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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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공기업 최초로 재무전문가 인증제도를 도입, 재무 분야 역량 강화에 나섰다. 국민의 세금을 효율적으로 써야 한다는 정창영 코레일 사장의 복안에서다.


재무전문가 인증제도는 재무 분야에 근무하는 직원 중 교육훈련, 업무수행능력, 근무경력, 자격증 보유 등 일정한 자격 조건을 갖춘 사람들을 평가해 재무전문가로 인증하는 내부자격 제도다.

자격제도는 골드·실버·브론즈 총 3단계로 나뉘며 최고 단계인 골드 등급은 공인회계사·세무사·국제구매전문가 중 최소 1개 이상의 자격증을 보유해야 한다. 또 재무 분야 4년 이상 근무경력, 재무회계 교육훈련 이수, 내·외부 강의 실적 등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 인증에 선발된 재무전문가는 체계적인 보직관리를 통해 회계, 세무, 계약 등 재무 분야 전반에서 근무하게 된다.


정창영 코레일 사장은 "앞으로도 재무전문가 인증제도를 통해 양질의 재무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이들을 적재적소에 활용해 자금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재무적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사장은 이어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기업인 코레일이야 말로 그 어떤 기업 보다 재무적 역량이 뛰어나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제도 도입을 통해 공사의 재무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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