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2013 아시아시리즈가 대만 타이중에서 펼쳐진다.
11월 15일부터 20일까지 타이중 인터컨티넨탈구장에서 열리는 대회에는 한국, 일본, 호주(2012시즌 우승팀 캔버라 카발리), 중국, 대만 다섯 개국 우승팀과 대회를 주관하는 대만프로야구사무국(CPBL)이 지정하는 한 팀까지 총 여섯 팀이 참가한다.
대회는 세 팀씩 두 개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같은 조에 속한 팀과 모두 한 경기씩 치르는 1라운드를 거쳐 조별상위 두 팀이 2라운드에 진출하고, 2라운드 승리 팀은 결승에서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한국은 중국, 대만 1팀과 함께 A조에 포함됐다. B조는 일본, 호주, 대만 2팀 등이다.
결승은 11월 20일 야간 경기로 열리며 1라운드에서 우천순연 경기가 발생할 경우 해당 경기는 18일 치러진다. 2라운드는 19일 주간, 야간 두 경기로 진행되고 1라운드가 18일까지 종료되지 않을 경우 2라운드는 취소된다. 대신 각 조 1위 팀이 결승에 진출한다.
이번 대회 상금은 총 12억 원이다. 1위 팀에겐 4억 6천만 원이 돌아가고 2위 팀과 3-4위 팀엔 각각 3억 원과 1억 5천만 원이 주어진다. 5-6위 팀은 7천만 원이다. 조별 대진 편성 및 경기 시간, 기타 자세한 대회요강은 추후 발표된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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