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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토지공급 늘린다···90곳서 5471필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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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전국 91개 사업지구에서 5471필지 총 1300만㎡에 이르는 용지를 공급한다. 지난해 67개 지구에서 5108필지를 공급했던 실적에 비해 사업지구가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새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 등을 계기로 시장분위기가 살아날 것으로 예상, 2분기부터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토지유형별로는 공동주택지가 31곳 97필지 354만4000㎡로 가장 많다. ▲단독주택용지는 32곳 3422필지 157만4000㎡ ▲상업 및 편익시설용지는 75곳 1568필지 373만3000㎡ ▲산업 및 지원시설용지는 15곳 384필지 445만7000㎡다. 금액규모로는 총 13조원에 이른다.

공동주택용지 중 눈에 띌만한 대상은 위례신도시다. 주상복합용지 2필지를 4월, 3필지를 9월, 5필지를 10월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하남미사에서는 4~5월 6필지, 화성동탄2에서는 5월 5필지, 9월 주상복합용지 4필지가 공급된다.


정부행정기관 이전 등에 힘입어 첫마을 분양 이후 계속해 높은 경쟁률을 보인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는 4~5월 20필지가 공급된다. 광명역세권에서는 10월 주상복합용지 4필지가 나온다.

고정적인 임대수입 확보가 가능해 은퇴자 등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큰 단독주택용지도 곳곳에서 쏟아진다. 3월 경남혁신도시 122필지와 충북혁신도시 368필지, 6월 화성동탄2지구 658필지와 의정부민락2 182필지, 7월 강릉유천 129필지, 9월 울산우정 104필지와 양산물금2 145필지, 김포한강 136필지가 분양된다. 단독주택용지는 일반 실수요자들에게 추첨방식으로 공급된다.


상업 및 편익시설과 관련해서는 서울강남지구에서 4월 나오는 근린생활시설용지 10필지, 위례신도시의 상업용지 5필지와 업무시설용지 8필지 등이 대표적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 상업용지는 7월 34필지, 화성동탄2지구 근린생활시설용지는 5월과 7월에 각각 23필지와 70필지 등이 공급된다.


이광구 LH 통합판매센터장은 "전년도 공동주택용지 매각에 힘입어 상업용지 등을 중심으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엔 근린생활시설용지나 상업용지 등의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 같다"고 예상했다.


공급 공고는 일간지 및 LH 홈페이지(www.lh.or.kr) 분양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추첨 및 입찰결과 역시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 '알림마당'에 게시된다. 문의 1600-1004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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