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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새누리당은 19일 정책위의장 대행으로 그동안 부의장으로 활동해 온 나성린 의원을 지명했다. 진영 의원이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임명되면서 정책위의장은 공석 상태였다.
이철우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당헌·당규에 따라 나성린 의원을 정책위 의장대행에 지명한다"며 "정책위 의장직을 공석으로 둔다"고 밝혔다. 새 정책위의장은 오는 5월 원내대표 경선 때 함께 선출될 예정이다.
정책통으로 알려진 나 의장대행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고 뒤 영국 웨일즈대와 미국 워싱턴대 등에서 교수를 지냈다. 이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의 정책협의회 의장과 경제정의연구소장을 역임하는 등 사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왔다. 18대 국회에 입성한 이후 지난해부터 새누리당 정책위 부의장으로 활동해왔다.
이민우 기자 m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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