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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최창식 중구청장 “ 관광호텔 등 구민 일자리 창출 총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1분 22초

호텔 창업 초기부터 인허가 원스톱처리, 규제 완화...을지로 퇴계로 충무로 등 리모델링을 활성화해 명동 수준으로 개발 약속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일자리가 최고 복지다. 일자리를 구하고 일할 근로자를 찾는 문제는 기업 단체 개인을 막론하고 최대 현안이고 시급한 사항이다. 취업을 원하는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최창식 서울 중구청장은 18일 오후 가진 인터뷰를 통해 “최고의 복지는 주민에게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들기 위한 정책을 펼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구청장은 “공공일자리는 한계가 있고 민간에서 창출할 수 있는 일자리가 보다 안정적이고 효과적이어 지난달 1일 기존 일자리추진반을 폐지, 취업지원과를 만들고 구청 별관 1층에 일자리플러스센터를 새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또 구청 팀장 간부 80명으로 ‘찾아가는 민간일자리창출특별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최 구청장이 주민들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처럼 열심히 뛸 수 있는 것은 중구내 사업체수가 5만9000여개로 전구 최고 수준이라는 기반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인터뷰]최창식 중구청장 “ 관광호텔 등 구민 일자리 창출 총력” 최창식 중구청장은 관광호텔 등에 구민들 일자리를 만드는데 최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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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구청장은 “특히 호텔이 32개 소인데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관광수요 증가에 따른 신규 관광호텔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로 현재 새로 들어설 사업승인 된 호텔이 총 20개 소로 800명 일자리가 생긴다”며 “ 이 중 올해 8개 호텔이 오픈할 예정으로 올해만 500명의 일자리를 확보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최 구청장은 호텔 창업 초기부터 인허가 원스톱처리, 규제 완화 등 기업과 윈윈하는 종합적인 취업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들 취업을 원하면서 기업에도 신속한 행정 지원을 해 서로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일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최 구청장은 중구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그는 “수십년간 노후되고 정체된 을지로 퇴계로 충무로 등 리모델링을 활성화해 명동 수준으로 개발해 활력이 넘치는 도심재창조 프로젝트로 지역경제를 살릴 것”이라면서 “지난 40년간 건축규제를 과감히 풀어 리모델링을 본격적으로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성안마을, 서애길 유성룡터, 장충동 족발마을, 신당동 떡볶이마을 등을 리모델링 활성화 구역으로 추가 지정해 도심 활성화와 지역경제를 유도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충무로 리모델링 활성화 구역내 건축디자인계획 수립 용역을 올해 추진, 문화산업 활성화, 건축물, 골목길 보전 등 지역 특성에 맞는 건축디자인 계획을 수립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최 구청장은 또 “1동 1글로벌 명소를 통한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중구 부가가치를 올려 관광산업을 미래성장 동력으로 적극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겠다”면서 “서소문성지 역사문화공원, 충무공생가터 기념광장, 박정희 본가 기념공원, 광희문 역사문화마을, 서애대학문화거리, 성곽예술문화거리, 주자소 시립박물관, 신당동 떡볶이 명품 거리 조성 등이 대표적”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충무공 이순신 탄생지 기념공간 조성은 이달 지방재정투융자사업 심사를 의뢰하고 5월 기본설계와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구청장은 “600년 서울 중심 중구가 새로운 600년을 향한 품격있는 도시 살고 싶은 중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열정을 노력을 다 하겠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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