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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쿠폰으로 이런것도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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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폭발적인 확산 등으로 인해 기업들의 이벤트 경품증정 풍속도가 바뀌고 있다. 기존의 택배나 등기로 보내는 방법은 점차 사라지고 고객의 핸드폰으로 모바일쿠폰을 발송하는 형태로 급속하게 변화하는 중이다.


기업의 입장에서 고객의 집주소 등의 정보를 받지 않아도 되고 일일이 개별로 택배나 등기로 보내는 번거로움과 노력 대신 고객의 핸드폰번호만 알면 고객에게 모바일쿠폰을 발송할 수 있기에 업무의 피로도가 줄어든다. 이벤트 당첨 고객들도 원하는 시간과 지역에서 상품을 교환해 가져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이 자사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모바일쿠폰을 일괄·대량 발송하기에 알맞은 B2B전문 모바일쿠폰 발송업체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런 B2B전문 모바일쿠폰 발송업체들은 단순하게 모바일쿠폰 대행 발송뿐 아니라 해당 기업의 이벤트기획부터 참여해 대상 고객의 나이와 성별 및 기타 기호에 따른 상품선정과 시즌별 특성 등을 기업체에 컨설팅 해 이벤트효과를 더해주는 역할까지 하고 있다.

증권정보방송과 재테크정보를 제공하는 ㈜팍스넷에서도 모네타콘(http://con.moneta.co.kr)이라는 브랜드로 현재 금융기관들을 대상으로 모바일쿠폰 발송 대행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팍스넷은 기업에서 다양한 이벤트 진행 시 고객특성 및 시즌에 맞는 인기상품 공급과 이벤트 담당자들이 직접 발송할 수 있는 맞춤 시스템도 애플리케이션 임대(ASP)형태로 공급하고 있어 최근 많은 기업들의 활용이 증가 하고 있다.


팍스넷 관계자는 "향후 모바일 시대 트렌드에 맞춰 기업들의 경품증정 방법은 모바일쿠폰으로 더욱 빨리 전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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