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소기업 및 소상공인 신용보증으로 자금난 해소 주력"
전남 구례군(군수 서기동)이 전남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지역 소상공인 및 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기술력 담보능력 향상을 통한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적극 나섰다.
군은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관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전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계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날 양 기관 협약 체결로 영세한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는 물론 기술력이 우수하면서도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 자금조달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군 관계자는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영세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남도에서 출연한 재단으로 이번 협약으로 더욱 쉽고 편리한 보증 및 자금지원 서비스를 받아 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난이 어느 정도 해소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군에서는 영세한 기업들의 사업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구례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조례가 제정되는 대로 예산을 확보하고 전남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하여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신보는 지난해 구례군의 123개 업체를 대상으로 18억 원의 보증실적을 올려 지역 영세 소상공인과 소기업에 큰 버팀목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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