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소기업·소상공인 신용보증 지원"
전남 광양시(시장 이성웅)가 전남신용보증재단 광양지점 유치를 전라남도와 전남신용보증재단에 건의했다.
시는 건의문에서 사업체수가 많은 지역임에도 보증서 발급 등 금융서비스 지원이 열악한 실정으로 양질의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광양지점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광양은 남해안 선벨트 남중권의 중심도시로서 이순신대교 개통 및 광양항 동·서배후단지 조성 등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업체수가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광양-목포간 고속도로와 광양-전주간 고속도로 개통 등 SOC 확충과 접근성 강화로 투자 및 입주 문의가 꾸준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업체수가 1/3수준인 화순, 장성, 강진도 지점이 개설되어 있으며, 광양시 사업체 규모는 9,621개 업체에 종사자 62,703명으로 전남도에서 네 번째로 많지만 관할업무가 순천본점에서 최근 개소한 여수지점으로 이관되면서 거리 및 시간이 더 소요되어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전라남도 소재의 중소기업과 소상인들이 은행에서 대출을 받거나 각종 금융 기관으로부터 자금조달 시, 부동산 등의 담보력이 없더라도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해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주고 있는 전남도 및 시·군의 출연기관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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