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단체급식 종사자 및 유관기관, 여성단체, 공무원 등 150여명 참여"
전남 광양시보건소가 세계적인 나트륨 줄이기 인식주간(3.11~15)에 맞추어 나트륨 과잉섭취 경각심을 고취 및 나트륨 줄이기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15일 양일간 나트륨 줄이기 범시민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단체급식 및 외식업 종사자, 유관기관, 여성단체,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마동 컨부두 사거리와 광양읍 인동 로터리에서 '나트륨은 줄이고 건강은 올리고' 라는 주제로 2013년 나트륨 줄이기 사업의 다양한 시작의 포문을 열었다.
현재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 하루 권고량(2000mg)의 2배 이상으로 과잉 섭취하면 심장병, 뇌졸중, 심장질환 등으로 인한 사망률이 증가하여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판단아래 '나트륨 줄이기' 홍보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캠페인 및 교육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고 식습관 개선과 시민건강증진을 위해 나트륨 줄이기 사업을 더욱 강화하여 건강한 광양시 만들기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오는 3월 19일과 4월 11일 김철중 전문의학 기자를 초청하여 식품접객업영업주 1,500여명을 대상으로 나트륨과 건강에 대해서 설명하고 나트륨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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