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녹십자는 15일 오전 10시 경기 용인시 본사 목암빌딩 대강당에서 '제4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제44기 재무제표,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녹십자는 2012년 별도 기준 매출 7156억원, 영업이익 663억원, 당기순이익 545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또 김영호 신임 이사와 한지훈 신임 감사를 선임했으며, 주주들에게 액면가의 25%인 주당 현금 1250원을 배당키로 결정했다.
조순태 녹십자 대표는 주총 인사말을 통해 "녹십자의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했는데 제약환경과 경영여건을 감안할 때 최선의 성과였다"며 "올해는 '헌터라제', '신바로' 등 신제품의 본격적인 매출 실현으로 국내영업 기반을 구축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링, 해외 현지법인의 인프라 확충, 멀티도즈 독감백신 수출 등을 통해 글로벌 사업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