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광명시를 대상으로 국ㆍ도정 시책사업,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민원ㆍ복지ㆍ환경ㆍ도시건축 등 행정 전반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도 감사담당관실은 이번 감사에서 지적 위주의 과거 감사와 달리 비효율적인 제도와 관행에 대해 적극적 개선안을 제시하는 컨설팅 감사에 중점을 두고 행정의 적법성ㆍ낭비성 예산집행 사례, 소극적 행정으로 인한 주민피해, 공무원 기강해이 등에 대해 감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특히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수감기관 공무원이 적극행정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과실을 자진신고할 경우 최대한 관용하는 '플리바겐'제도와 업무를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부분적인 절차상 하자 등의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 감경 처리하는 '적극행정 면책제도'도 확대 실시키로 했다.
또 종합감사 기간 중 생활주변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인ㆍ허가 관련 부조리, 부당행위 등 주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민생관련 모든 사항에 대한 제보를 받는 공개감사제도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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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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