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실력파 신인그룹 루나플라이(LUNAFLY)가 음악 방송을 통해 팬들과 ‘감성 소통’에 나섰다.
루나플라이(샘, 테오, 윤)는 지난 14일 오후 인터넷 생중계 플랫폼인 유스트림을 통해 소셜 라이브 음악 채널을 열고 ‘루나플라이 뮤직TV’의 첫 방송을 성공리에 마쳤다.
루나플라이는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 톱10 출신인 샘 카터와 테오, 윤으로 구성된 남성 3인조 그룹. 이날 생방송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 멤버들은 실시간으로 채팅창에 올라오는 질문에 바로 바로 답을 하며 팬들과 직접 대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영국 출신 멤버 샘은 방송 멘트를 동시통역으로 전달하는 등 해외 팬들과의 소통에도 주의를 기울였다. 수백여명의 국내외 팬들은 수백개의 채팅글을 올리며 이들의 첫 방송을 함께했다.
멤버들은 이날 방송에서 “5년 사귄 남자친구와 이제는 그만 싸우고 더욱 사랑하며 살고 싶다”는 사연을 보낸 한 팬의 글을 읽어주고 신청곡인 브루노 마스의 Marry you(메리 유)를 라이브로 불러 시청자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또 루나플라이는 3월 말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되는 쇼케이스와 팬미팅에 대해 “긴장도 많이 되지만 빨리 해외 팬들을 만나고 싶다”며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런 기회가 주어진 것은 팬들 덕분이다.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2012년 9월 첫 번째 앨범 ‘얼마나 좋을까’로 데뷔한 이들은 아이튠즈 월드와이드를 통해 영어 싱글을 발표, 해외에 먼저 이름을 알려 다수의 해외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국내외 팬들과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소통을 펼쳐 나갈 것으로 기대되는 ‘루나플라이 뮤직TV’는 1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격주로 목요일 오후 시청자과 만날 예정이다. 유스트림 루나플라이 공식 채널(www.ustream.tv/channel/official-lunafly)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다시보기도 가능하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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