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국내 소비자들은 갤럭시S4를 언제쯤 볼수 있을까. 15일 갤럭시S4가 공개되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은 갤럭시S4로 전부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 및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4 국내 출시 시기는 이르면 다음달 초 이동통신3사를 통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출고가는 100만원 미만으로 알려진 만큼, 갤럭시S3처럼 90만원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작인 갤럭시S3의 경우 3G기종은 90만4000원, 롱텀에볼루션(LTE) 기종은 99만4000원으로 출고가가 정해졌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4 출시로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패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삼성은 이미 작년 5월에 나온 갤럭시S 3로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서 애플의 아이폰을 앞설 만큼 초고속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갤럭시S 4는 출시 한 달 만에 전 세계에서 1000만대 이상 팔릴 것으로 전망된다. 전작인 갤럭시S3의 경우 초기 1000만대를 판매하는데 약 50일이 걸렸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 4의 월평균 출하량 1000만대 이상으로 예상한다"며 "출시 후 9개월간 많게는 1억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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