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장흥‘청태전 골드 에센스 마스크 팩’날개를 달아 "
전남 장흥군(군수 이명흠)은 지난 12일 장흥군청 상황실에서 ‘청태전 골드 에센스 마스크 팩’ 판매권 이전 협약식을 가졌다.
이명흠 군수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서 전라남도 한방산업진흥원(원장 조정희)은 자체 개발한 전통 청태전 마스크팩의 판매권을 (주)네오그린(대표 송현식)에 이전했다.
청태전 마스크 팩은 발효차(醱酵茶)에 함유된 성분과 해조류 및 알로에 추출물이 혼합되어 피부를 부드럽고 탄력 있게 해주며 신선감과 청량감을 더해주어 영양과 보습, 탄력에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협약은 2012년부터 장흥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청태전과 약용자원의 발효산업 활성화를 위한 향토 산업 육성사업’ 성과물을 토대로하여, 제조 특허와 상표등록을 출원하는 등 본격적인 실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져 더욱 의의가 있다.
이명흠 장흥군수는 “군정시책 가운데 반드시 뿌리를 뽑아야 할 시책의 하나로 추진하였던 장흥의 명차(名茶)인 청태전은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발효차가 되었다“며 “인체에 이로운 성분을 이용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탈바꿈한 청태전 골드 에센스 마스크 팩은 연구개발에 그치지 않고 상품화로 진일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다”고 전했다.
한편 판매권을 이전 받은 (주)네오그린 송현식 대표는 “장흥의 대표적인 차인 청태전을 활용한 청태전 골드 에센스 마스크팩 판매권 이전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국내 최고의 제품이라는 긍지를 갖고 청태전 마스크 팩을 널리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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