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동탄 호반베르디움 2차’는 3월초 진행된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에서 6개 건설사 중 유일한 순위내 마감단지로 기록됐다.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평면과 선택형 설계로 높은 관심을 끌어낸 결과다.
단지는 지하2~지상25층, 9개동, 총 922가구로 평형대는 전용면적 59㎡ 531가구, 84㎡ 391가구 등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특히 59㎡ 타입에도 4베이를 도입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한 펜트리 공간을 통한 아이디어 수납공간과 가변형 벽체 및 일부 선택형 마감재로 다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주부의 가사 동선을 배려한 주방가구 배치도 눈에 띈다. 안방 드레스룸 수납 공간, 붙박이장의 시스템 수납 공간, 주방 수납 공간 등 최근 분양시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아이디어 수납 공간를 적극 활용한 것도 유효했다.
단지는 판상형과 탑상형의 혼합배치로 조망 및 개방감을 고려해 설계됐다. 단지 바로옆 초등학교가 개교 예정으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시범단지가 인접해 탄탄한 생활 인프라를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내에는 중앙 광장, 잔디 마당 등 다양한 조경 공간이 조성된다. 2400㎡의 대형 커뮤니티 공간에는 골프장, 휘트니스, 북카페 등의 시설과 자녀와 부모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단지 중앙 ‘어린이 스쿨버스 zone’을 통한 쾌적한 교통 환경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3.3㎡당 평균 999만원이다. 계약금 5%로 소비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다. 입주예정일은 2015년 8월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최근 아파트 시장의 중심은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으로 지난해 1차에 이어 이번 2차에도 좋은 성적을 올린 것은 중소형에 대한 시장수요를 잘 이해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031)897-0030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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