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
"고품질 축산물 생산체제 기반 구축"
전남 순천시가 올해 고품질 축산물 생산체계 기반 조성을 위해 한우 고급육 출하 장려금 1억 5000만 원을 지원한다.
'한우 고급육 출하 장려금지원 사업'은 수입개방에 대응, 한우 품질 균일화·고급화·명품화를 위한 생산체계 전환을 유도하고, 축산 농가의 소득 증대로 이어져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 관내 1농가당 30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전액 시비로 지원된다.
또한 청정 축산물 이미지 제고를 위해 친환경축산물 인증 농가에는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올해 사업 계획량은 1천 두로 한우 출하 시 고급육 실적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1+등급은 두당 10만원 1++등급은 두당 15만원 현금으로 지급된다.
특히, 친환경축산물인증농가의 경우 두당 5만원이 더 지급된다.
이외에도 한우 고급육화 사업의 일환으로 한우 인공 수정 우량 정액대, 초음파 진단료, 한우 등록, 송아지생산 안정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축산업 관련 지원 사업은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 청정 축산물 생산 기반 조성에 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친환경축산물 인증 농가에 적극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