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한전KPS(사장 태성은)는 지난 11일 남아프리카공화국을 포함한 아프리카 지역 발전 정비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남아공 지사를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한전KPS는 인도와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해외 4번째 지사를 갖추게 됐다.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전KPS 강재열 신성장사업본부장과 이윤 주 남아공 한국대사, 김병삼 KOTRA 지부장을 비롯해 현지기업 에스콤 및 로텍 관계자와 국내 진출 EPC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강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남아공 지사 설립을 계기로 세계 25개국 해외 사업에서 취득한 한전KPS만의 차별화된 플랜트 서비스를 고객사에게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전KPS는 현재 아프리카 지역에서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화력 운전 및 정비(O&M) 사업과 남아공 투투카 화력 계획예방정비 공사 기술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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