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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하나은행은 국내외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12일 사단법인 한국노동복지센터와 함께 하나은행 본점에서 '사랑나눔 PC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날 하나은행은 재사용이 가능한 PC와 노트북 총 2703대, 임직원과 고객이 기증한 폐휴대폰에서 추출된 희귀금속을 판매한 대금 등 약 1억200만원 상당의 물품과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국노동복지센터는 전달받은 PC와 노트북을 재생해 국내 사회복지시설과 베트남, 미얀마 등 아시아 지역 국가의 빈곤층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핸드폰을 분해해 희귀금속을 추출하는 과정에서도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일석삼조 이상의 효과를 얻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빈곤, 소외, 실업 등 우리 사회의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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