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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무인민원발급기 2개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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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하나로마트에서 장 보며 민원서류도 발급하세요~"

전북 고창군은 언제 어디서나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제증명을 쉽게 발급 받을 수 있도록 무인민원발급창구 1개소를 추가 설치하여 총 2개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운영해 온 고창군청 민원봉사과 외에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2000여명 이상 되는 고창농협 하나로마트 365코너에 추가 설치함으로서 민원서비스 이용의 시·공간적 제약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고창읍의 한 주민은 "저녁시간에 쇼핑도 하고, 주민등록등본도 뗄 수 있어서 편리했다"며 "앞으로도 민원인의 입장을 고려한 행정서비스가 펼쳐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신분증이 없어도 지문 인식장치를 통해 본인 확인 후 주민등록 등·초본을 비롯해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국민기초수급자 증명 등 총 31종의 민원서류를 즉시 발급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무인민원발급창구 확대운영으로 민원실 1개소를 추가 설치한 효과가 기대된다"며 "군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편리한 민원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불편사항이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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